책크기 : 152×215mm, 두께 19mm
쪽수 : 408쪽
ISBN 978-89-5699-321-8 03510
유전자의 노예로 살 것인가, 유전자를 지배할 것인가?
우리가 몰랐던, 인간 유전자에 관한 경이로운 이야기
이 책은 우리가 믿어온 유전자 불변의 법칙에 대항하는 신유전학 연구의 산물인 후성유전에 관한 것이다. 우리는 과거 소위 좋은 유전자와 나쁜 유전자로 대비되는 개념에 사로잡혀 많은 것들에 대해 유전자 탓을 해왔다. 잘난 점은 좋은 유전자를 타고난 덕분이고, 부족한 점은 나쁜 유전자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식의 사고방식은 인간을 유전자의 노예로 만들어버렸다. 하지만 정작 나쁜 유전자라는 건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나쁜 유전자 변형만이 존재할 뿐이다.
우리 인간은 오랜 공생관계를 통해 제2의 유전체로서 어느새 우리의 일부로 자리 잡은 미생물들 덕분에 유전자 속에 28억 년 지구의 역사를 간직하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오직 인간만이 발휘할 수 있는 마음과 의지 그리고 이에 따른 적극적인 선택을 통해 나쁜 유전자 변형을 예방하고, 궁극적으로 유전자를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화시켜 슈퍼유전자를 탄생시킬 수 있는 유일무이한 존재다. 이 책은 최신 유전학과 관련된 지식과 함께 어떤 노력을 통해 우리의 유전자를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갈지를 이야기해준다.
◈ 저자 소개
지은이 : 디팩 초프라
저자 디팩 초프라Deepak Chopra, M.D.는 심신상관의학과 개인의 변화 및 인간의 잠재력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의학박사이자 영적 지도자. 인도 뉴델리에서 태어나 의학을 공부했다. 내과, 내분비내과, 신진대사 전문의를 취득했으며, 초프라재단 설립자이자 초프라 웰빙센터 공동 창립자로서 동양철학과 서양의학을 한데 아우른 독창적인 건강론과 행복론으로 수많은 독자를 둔 세계적인 작가이기도 하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를 포함한 80여 권 이상의 저서가 43개 국어 이상으로 번역?출판되었으며, <타임>은 초프라 박사를 가리켜 ‘100인의 영웅 중 한 명으로 세기의 아이콘’이라고 평가했다. <월드포스트>와 <허핑턴포스트>가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인터넷 조사에서 초프라 박사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상가 40위, 의학 분야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지은 책으로는 《완전한 삶》, 《완전한 행복》, 《부모수업》, 《사람은 왜 늙는가》, 《Super Brain》 외 여러 권이 있다.
옮긴이 : 김보은
역자 김보은은 이화여자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분자생명과학부 대학원을 졸업했다. 가톨릭의과대학에서 의생물과학 박사학위를 마친 뒤 바이러스 연구실에서 근무했다. 글밥아카데미를 수료한 후 현재 바른번역에 소속되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더 커넥션》, 《GOOD CALORIES, BAD CALORIES》(공역), 《곤충 전쟁》, 《상어 전쟁》, 《맹수 전쟁》, 《열대 우림의 무법자》, 《심해의 무법자》, 《GMO 사피엔스의 시대》 등이 있으며, 〈한국 스켑틱〉 번역에 참여하고 있다.
◈ 목차
머리말 | 좋은 유전자, 나쁜 유전자 그리고 슈퍼유전자
들어가면서 | 왜 슈퍼유전자인가?
1부 | 신유전학이 몰고 온 변화의 새바람-우리는 유전자를 지배할 수 있다
1장 세상에 나쁜 유전자는 없다
2장 운명은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
3장 세포는 모든 걸 기억하고 있다
4장 우연인가, 의도된 적응인가
5장 능력자로 급부상한 장내 미생물군
2부 | 진정한 행복은 현명한 생활방식에서-음식, 스트레스, 운동, 명상, 수면, 감정을 바로잡는 기술
6장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
7장 음식을 바꾸면 인생이 달라진다
8장 숨은 적, 스트레스를 관리하라
9장 움직일수록 삶이 건강하다
10장 명상은 최선의 선택이다
11장 수면의 중요성을 얕보지 마라
12장 행복을 강화하는 감정을 추구하라
3부 | 스스로 이끌어내는 진화 혁명- 의지가 없다면 유전자의 노예에서 벗어날 수 없다
13장 몸의 지혜를 배워야 하는 이유
14장 진화는 무작위로 일어나지 않는다
맺음말 | 진정한 나를 찾아서
부록
유전학이 찾아낸 복합병에 관한 단서
DNA의 위대한 역설
후성유전학과 암 치료의 미래
감사의 말
◈ 추천사
브루스 립턴(후성유전학자 , 작가)
이 책에서 디팩 초프라와 루돌프 탄지는 패러다임을 바꾼 후성유전학을 통해 의식과 환경이 우리의 유전자를 통제하는 기전을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그들은 우리가 유전의 희생자가 아닌 운명의 주인이 되도록 힘을 실어주었다.
산제이 굽타(신경외과 의사 , 작가)
이 책은 한번 들면 내려놓기 힘들다. 우리가 누구인지, 우리를 인간이게 하는 요소는 무엇인지, 우리의 경험이 어디까지가 운명이고 어디까지가 우리의 의지인지 밑바닥까지 파고든다.
무랄리 도라이스와미(듀크대학교 정신의학 교수)
후성유전학과 장내 미생물군 분야의 획기적인 발견을 실제적인 통찰과 엮어 인간의 행복과 장수를 최적화하도록 돕는다.
스티븐 스타인허블(스크립스 중개과학연구소 연구자)
많은 사람들의 인생을 바꿔줄 만한 책이다. 유전자가 우리에게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우리가 유전자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한 독자들의 관점을 완전히 바꿀 것이다.
래리 도시(작가)
이 책에서 디팩 초프라와 루돌프 탄지는 유전자가 우리의 주인이 아니라 우리의 선택과 행동에 크게 영향을 받는 존재라는 새로운 증거들을 보여준다.
마크 하이만(클리블랜드 기능의학 연구소장)
이 책은 유전자가 우리의 운명을 결정한다는 신화를 무너뜨린다.
딘 오니시(UC샌프란시스코 의대 교수)
인간의 유전자는 성향을 보일 순 있지만 운명은 아니다. 인간의 건강과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생물적 기전은 좋든 싫든 간에 매우 역동적이다.
키스 블랙(세다스시나이병원 신경외과 교수)
이 책은 마음과 뇌, 유전체, 미생물 군집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움직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리는 데 큰 공헌을 했다.
에릭 토폴(스크립스연구소 유전학 교수)
유전이냐 환경이냐를 놓고 우리는 고민해왔다. 하지만 이 책을 쓴 디팩 초프라와 루돌프 탄지는 두 요소가 모두 중요하며, 이 둘이 얼마나 긴밀하게 얽혀 있는지를 설명해준다. 그리고 이 사실을 이용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도 가르쳐준다.
※ 도서 관련 문의 : (주)한문화멀티미디어 / T. 02-2016-3501